후리지아 꽃말 제대로 알아보자

꽃은 언제나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남녀노소 꽃을 선물받고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생일날이나, 졸업날, 입학식, 기념일 등등 중요한 날이면 특히나 꽃을 가장 많이 선물받고, 선물을 해주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꽃마다 각각 그 의미가 가지각색인데요. 그 의미를 모르고 때와 장소에 맞지 않게 꽃을 선물하게 된다면 아마 낭패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꽃의 꽃말은 정말 중요한 요소를 담고있죠. 오늘 알아볼 꽃말은 후리지아 꽃말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후리지아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으며, 꽃말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리지아에 얽힌 이야기

 

 

후리지아 속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소스와 오늘 날 우리가 '후리지아'라고 부르게 된 배경이 숨겨져 있는데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운의 순애를 한 님프로, 내성적인 성격에 끝끝내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간 비운의 요정이랍니다. 그녀는 어느 날, 나르키소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본래 내성적인 성격인 탓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고 매일 애만 태우게 되면서 그에 대한 사랑만 깊어져 갔죠.

 

그러다가 저주를 받아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가 이후 물에 빠져 생을 마감하자 그를 너무도 사랑했던 그녀도 그가 몸을 던진 샘에 빠져 뒤를 따랐습니다. 그 후에 그 자리에 꽃이 한 송이 피었는데 이를 '프리지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더욱 비극적이고 애절하게 나와서 올림포스 가디언 전체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로 꼽히곤합니다. '못다한 이야기-꽃'에서 등장하죠. 여기서는 원래 물에 사는 요정으로 나오는데, 물 속에 있던 그녀는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에게 말을 거는 걸 듣고 위를 보게 되고 거기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나르키소스를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나르키소스에게 나타나 자기가 당신이 부르는 여자라고 하지만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한 것이기에 갑자기 나타난 프리지아에게 폭언을 내뱉으며 꺼지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그녀는 물 속에서 한 없이 울었고 본인은 나르키소스가 말을 거는 여자가 샘물에 비친 나르키소스 자신이라는 걸 몰랐었죠.

 

어느 날, 나르키소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물 밖을 본 나르키소스가 있던 자리에는 한 송이의 수선화가 피어 있었고, 나르키소스가 없어지자 프리지아는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찾고 또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보기 싫어서 떠났다고 착각했지만 그래도 당신 곁에만 있게 해달라고 빌면서 그대로 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꽃이 바로 오늘 날 우리가 부르는 '후리지아'라는 꽃이랍니다.

 

 

 

후리지아의 꽃말

 

 

후리지아 속에 얽혀진 이야기를 들어보았으니 이제 후리지아의 꽃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후리지아'는 본래 '프리지아' 또는 '후리지아'라고도 불리는데, '프리지어'가 맞는 표기법입니다.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며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죠.

 

꽃 프리지아는 처음 발견한 학자가 자신의 연구를 계속 도왔던 친구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며 학명은 'Freesia refracta Klatt'입니다. 후리지아의 꽃말은 '천진난만'과 '자기자랑', '청함'과 '순결' 이 있고 그 외에도 '차분한 사랑'과 '영원한 우정', '순진' 그리고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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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은 후리지아 꽃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후리지아의 꽃말은 앞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처럼 순수하고 순결한 의미를 담고 있는것 같습니다. 친구간의 우정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할 때도 후리지아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또한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라는 꽃말에 맞게 입학식이나 졸업식처럼 새 출발을 앞둔 사람에게 후리지아는 깊은 의미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