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전세계가 코로나로 인하여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미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는 특히 중동과 유럽에서 급격하게 확산 중인데 각각 이란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확진자와 사망자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 26일 중국을 넘어섰고 29일 현재, 미국 코로나 확진자는 12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확진자 세계 최다 지역이 되었습니다.
미주지역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 (3.29일 기준)
오늘은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정부기관이 운영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국내는 물론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분류국가는 총 53개국/영토를 기준으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아이슬란드, 그리스, 산마리노, 덴마크, 핀란드, 이스라엘, 아일랜드, 포르투갈,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슬로바키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미국, 캐나다, 에콰도르, 알제리, 카메룬, 팔레스타인, 헝가리, 불가리아, 몰디브, 캄보디아, 오스트리아, 이집트, 브라질, 페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중동,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기타 지역으로 크게 7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시아와 아메리카, 유럽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메리카와 유럽은 최근 몇 주 사이에 추가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주 지역의 경우 미국을 포함하여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페루, 코스타리카 등 다수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주 지역은 유럽이 최근 코로나 확진자로 떠들석 했을 때 비교적 잠잠한 추세였지만 현재는 유럽 못지않게 심각한 상황에 있습니다.
3월 29일 기준으로, 미국 다음으로 캐나다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벌써 5,000명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캐나다는 코로나 확진자 5,425명 (사망자 60명), 브라질 코로나 확진자 2,915명 (사망자77명), 칠레 코로나 확진자 1,610명 (사망자 5명), 에콰도르 코로나 확진자 1,595명 (사망자 36명) 등 최근 사이에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집계에 따르면 보건의료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외에 코로나19 근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빠져나온 미국인,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와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까지 포함하여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집계를 발표하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3.29일 기준)
국 가 | 확진자 | 사망자 | 사망률 (%) | 완치 (%) |
미국 us | 123,750명 (+18,731) | 2,227명 (+510) | 1.8 | 2.6 |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은 지방정부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집계하였습니다. 3월 29일 기준으로 전날 대비 미국의 확진자는 18,731명이 추가되어 총 123,750명, 사망자는 510명이 추가되어 총 2,227명으로 사망률 1.8%, 완치 2.6%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루 사이에만 무려 2만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와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중국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미국은 전날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다음날 하루만에 추가 확진자가 2만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12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였는데요. 미국지역에 ▲워싱턴주에서는 2월 29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로 1천명의 사망자 수가 도달하기까지 한달정도가 걸렸지만, 그 수의 2배인 2천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하기까지는 불과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국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에서는 하루만에 추가 확진자가 7,000명 이상 급증하며 총 52,3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사망자 또한 무려 222명이 늘어나면서 총 72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텍사스와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사우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로드아일랜드주 지역에서도 앞다투며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현재 뉴욕주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을 상대로 2주간 의무격리가 내려졌습니다. CNN 집계에 따르면 ▲테네시주와 인디애나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속출하면서 1,000명의 확진자를 넘긴 주는 총 1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등 인구가 밀집한 동·서부 연안 도시뿐만 아니라 ▲테네시주 멤피스, 디트로이트,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칸소주의 파인블러프 등 내륙지역으로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로드아일랜드주와 캔자스에서 자택 대피 행정명령이 내려지면서 주민들의 이동제한 조치가 제한된 주는 모두 2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미시간주와 매사추세츠주가 중대 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되면서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주는 총 15개 주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유가하락, 미 증시 폭락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뉴욕 증시시장이 폭락하는 등 충격이 일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급여세(임금징수세) 인하'를 발표하였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TF를 맡고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 확진자들에게 곤란을 겪지 않도록 '유급 병가' 등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정책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에 실패하고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 선언하면서 3월 9일 기준으로 국제유가가 20%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석유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공급을 줄이지 못하면서 당분간 저 유가 기조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산유국의 가격 전쟁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석유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되면서 올해 유가하락 폭이 더 커질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세계 석유 관련 산업은 직격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상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증가율이 점점 감소하는 반면, 유럽과 중동, 북미 지역은 최근 일주일만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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